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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앳

    러브앳은 사랑하고 있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임을 알려주게 해주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두 남녀가 첫눈에 아름다운 사랑이 피어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되지만, 어느새 공기처럼 익숙함 속에 라파엘은 올리비아에게  큰 상처를 안겨주고, 다음날 라파엘이 평행세계로 넘어가게 되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2019년 겨울에 찾아온 판타지 로맨스

    이프온리(2004), 원데이(2012), 어바웃 타임(2013) 등 판타지 로맨스 영화에 뒤를 이은 영화입니다. 프랑스에서 개봉했을 당시에 “프랑스 영화의 정체성과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영화”, “정말 몰입하게 만드는 판타지”, 등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러브 앳”은 사랑에 빠지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와 풍경으로 로맨스 감성을 더 했으며, 프랑수아 시빌, 조세핀 자피가 평행세계에 다른 인생을 살게 된 ‘라파엘’, ‘올리비아’역을 맡게 되어 환상적인 케미로 연애 세포를 자극합니다. 실제 젤랭 감독은 “관객들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고, 스토리에 빠질 수 있도록, 조명, 의상 등의 디테일을 신경 썼다고 했습니다. 올리비아 역을 연기하는 배우 조세핀 자피는 15년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결혼 그 후

    올리비아와 라파엘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져서 결혼까지 이르게 됩니다. 만난 순간부터 서로 사랑에 빠져서 결혼에서 현재까지 가는 과정이 물 흐르듯 아름답게 나와서,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하게 만들기까지 합니다. 올리비아는 라파엘의 소설을 진정으로 피드백해 주고, 끝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었습니다. 라파엘은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장했지만, 올리비아에 대한 마음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로 풀어보려 하는 올리비아를 향해 화를 내고, 결국 올리비아는 눈물 속에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평행세계로 이동한 주인공 ‘라파엘’

    평행세계란 어떤 세계에서 분리되어 병행한 상태로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 즉 자신이 존재하는 세계가 아닌, 또 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자신입니다. 올리비아와 다투고 나서 자고 일어났더니 라파엘은 평행세계로 이동했습니다. 라파엘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닌 문학 교사가 되었고, 올리비아는 피아노 선생님이었지만,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리비아는 라파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약혼남까지 있습니다. 라파엘은 자신이 평행세계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올리비아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첫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라파엘은 평행세계에서 알게 된 친구 펠릭스에게 자신이 평행세계에 와버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친구 펠릭스는 믿지 않았지만, 친구이기에 라파엘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친구 펠릭스의 도움으로 올리비아의 집에서 저녁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리비아 옆에는 약혼한 남자와 다정한 모습을 본 라파엘은 다시 잘되고 싶은 마음에 올리비아와 약속을 잡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 올리비아가 시골로 여행을 갈 때, 라파엘도 같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약혼한 남자가 있는 올리비아는 라파엘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라파엘은 우연히 예전 기억 속에 자신이 미완성했던 소설의 결말을 다시 바꾸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깨닫게 됩니다. 올리비아의 연주회가 있는 날에 라파엘은 올리비아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이 쓴 소설을 읽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라파엘은 연주회에 올리비아의 피아노 연주를 보게 됩니다. 연주하는 올리비아의 모습을 본 라파엘은 그녀가 정말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피아니스트 꿈을 이룬 이 세상에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쓴 소설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오는 데, 올리비아가 연주를 마치고 라파엘에게 달려와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러브앳을 보고 나서 느낀 점

    판타지 로맨틱 영화를 좋아하며, 자연스러운 영상미를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모르는 장면과 익숙함에 속아 소홀해지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친구 펠릭스의 코미디로 영화 보는 내내 즐겁게 만들어주었고, 피아니스트 올리비아의 연주하는 장면을 보는 그 전율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낭만적인 로맨스 영화 러브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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