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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 패신저스.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를 타고 있는 5000명의 수면상태인 승객 중에, 도착 예상시간보다 빠르게 깨어나게 된 남자. 길고, 긴 여정을 홀로 견뎌내야 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우주선 안의 스펙터클한 장면과 그리고 사랑을 볼 수 있는, 특유의 매력이 있는 작품.

나 홀로 깨어나게 된 남자, 짐 프레스턴

120년 동안 우주를 여행해야 도착하는 행성 홈스테드 2로 향하는 아발론 호에는 258명의 승무원과 5,000명의 승객들이 냉동으로 수면상태에서 항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항행을 하는 도중, 운석 지대를 돌파하다가 우주선 크기와 맞먹는 거대 운석과 충돌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일어나는 도중에 도착 예정보다 90년 빨리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이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깨어난 후 다른 승객들을 기다렸지만, 오직 자신만 깨어난 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아발론 호가 홈스테드 2에 도착할 즘엔 자신은 죽은 후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다시 동면상태로 가기 위해 장치를 수리해 보며, 애써보지만 불가능했고 절망하게 되었습니다. 포기한 '짐 프레스턴'은 아발론 호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즐기고, 안드로이드 바텐더가 있는 바에서 술과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외로움은 점점 커지고 말았습니다. 자살을 시도해 보려 했지만, 그 역시 못했습니다.

 

잠들어 있는 '오로라 레인'을 보고 사랑에 빠지다

그러다 동면 장치에 잠들어 있는,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랜스)'을 발견하게 되며 그녀에 대한 정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동면 상태에서 그녀를 깨우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년간 고민을 하다가 결국 오로라 레인을 동면에서 깨우게 되었습니다. 깨어난 오로라 레인은 짐 프레스턴처럼 당황했고, 짐 프레스턴은 자신도 그랬으며, 많은 시도를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합니다. 안드로이드 바텐더에게는 자신이 깨웠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 뒤, 그녀에게 안정시켜주고, 마음을 주면서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짐 프레스턴이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준비하려는 밤, 오로라 레인은 우연히 안드로이드 바텐더에게 자신을 깨웠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분노로 가득 찬 오로라 레인은 배신감이 커졌고, 짐 프레스턴을 폭행하고, 무기로 내리치려고까지 했습니다. 짐 프레스턴은 용사를 구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서로 거리를 두며 마주치지 않게 살게 되었습니다.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에 최대 위기가 생기다

식사를 하는 도중 오류가 생기게 되고, 알 수 없는 오류로 거스 맨큐조(로렌스 피쉬번)도 동면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세 사람이 조사한 끝에 아발론 호에 시스템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아내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바텐더와 인공지능 로봇들이 고장이 나게 되고, 동력이 끊기게 되는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거스 맨큐조는 의류 장비를 통해 검사한 결과 죽어가는 상태에 이르게 되어서, 짐 프레스턴과 오로라 레인에게 자신의 ID를 건네준 뒤 눈을 감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핵 융합로의 제어 상태가 문제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짐 프레스턴은 목숨을 걸고, 고온의 열기를 버티면서 핵 융합로를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데 성공하게 합니다. 그러나 강한 열로 인해서 안전줄이 끊어지고, 짐 프레스턴은 우주복 내의 산소가 떨어져 정신을 잃게 됩니다. 뒤따라온 오로라 레인이 데려오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위험 부담을 안고 시술 시스템을 적용한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오로라 레인을 위한 짐 프레스턴의 마음

짐 프레스턴은 마침내 오토닥을 동면기로 활용하여 동면에 다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동면기는 단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기에, 둘 중 한 명만 들어가는 게 가능했습니다. 짐 프레스턴은 어차피 자신은 처음부터 혼자 있었으니, 자신보다 오로라 레인에게 동면을 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로라 레인은 거절하고, 결국 둘은 여생을 우주선에서 보내게 됩니다. 88년이 지나고, 예정대로 홈스테드 2가 도착하기 직전 승무원들은 깨어나게 되고, 중앙 홀로 나오니 짐 프레스턴과 오로라 레인이 가꾼 정원들이 아름답게 가꿔진 모습을 보게 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 패신저스를 본 후에 느낀 점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SF 휴먼 블록버스터 영화, 주인공 짐 프레스턴이 오로라 레인에게 사랑에 빠지는 장면부터 그 1년간 이기적이지만 깨울 수밖에 없었던 마음이 공감이 되었고, 큰 위기를 겪고, 짐 프레스턴이 둘 중 한 명밖에 들어갈 수 없는 동면기에 오로라 레인에게 들어가라는 장면을 보고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여생을 외로움으로 살아가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양보하려는 마음, 그리고 오로라 레인도 그 마음을 알고 함께 우주선에서 지내게 되는 모습까지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여생 88년이 단둘뿐일 수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만으로 죽는 그 순간까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인생을 마무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새로운 긴박한 설정과, 마지막에 여생을 단둘이라도 진심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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